수능이 끝난 후 각종 병원가에서는 이미 ‘성형’에 대한 문의나 방문이 폭주하고 있다. 어느때보다 젊은층 사이에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있지만 좀더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대학생활을 하기 위함이 크다.
성형에도 이미 대중적이 되어버린 쌍꺼풀 수술부터 지방흡입까지 그 종류를 헤아릴 수 없지만 자연스러운 미소와 얼굴을 위해서는 치아 교정이나 치아 성형도 빼놓을 수 없다. 그중 치아 성형이라 불리는 라미네이트는 치아표면을 얇게 갈은 후에 세라믹 재질을 이용하여 치아표면에 붙이는 치료법으로써 치아 손상을 최소화하고 가지런한 앞니 만드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라미네이트는 치아 사이가 벌어졌거나 앞니가 돌출된 경우, 최소 1, 2년이 소요되는 일반 교정을 받지 않고도 약 10일 동안 2, 3일의 내원만으로 가지런한 치열을 만들 수 있어 급속교정이라고도 불린다. 만약 치아가 심하게 돌출되었거나 앞니가 크게 비뚤어졌다면 치아 전체를 다듬은 후 치아 모형의 도자기를 씌우는 올세라믹 치아성형법이 효과적이다.
강남 화이트스타일치과 김준헌 원장은 “학생들의 외모 가꾸기는 이미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취업과 생존을 위한 필수 선택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치아성형은 자신의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아 치아상태를 점검하고 그에 맞는 시술법을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