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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지붕뚫고 하이킥' 황정음이 국어교과서 모델이었던 사실이 알려졌다.
오는 24일 밤 12시05분에 방송되는 MBC every 1 '스타 더 시크릿'에서 황정음은 과거 국어 교과서와 MBC '뉴스데스크'에 등장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스타 더 시크릿'은 22일 "황정음이 지난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초등학교 국어과 교과서에 등재됐었다"며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길동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던 황정음은 남다른 외모로 새 교과서에 들어갈 단독 사진의 모델로 발탁됐다.
황정음이 혼자 단독 사진을 찍게 된 이유에 대해 그 당시 사진작가였던 정재철 씨는 "교과서는 전 세계적으로 나가는 책이기 때문에 단독 사진은 미모 여부를 떠나 단정한 모습의 애를 뽑는다" 며 "하지만 그 당시 학교에서 제일 눈에 띄는 미인이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뉴스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는 1998년 황정음이 선화예중 2학년 당시, 남북 분단 사상 어린이들 최초로 '리틀 엔젤스' 평양 공연이 열렸고 단원이었던 황정음이 무용과 합창을 했던 것. 그해 5월 9일 뉴스 인터뷰에서 황정음은 "너무 잘 하고 애들 만나서 너무 반갑고 그래요"라는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 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