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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니콜이 구하라의 '구사인볼트'에 이어 '니운재'라는 애칭이 생겼다.
지난 25일 SBS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 ‘오!브라더스’에 출연한 니콜은 핸드볼 경기에서 놀라운 골키퍼 실력을 선보이며 ‘니운재’란 애칭을 얻었다.
뛰어난 달리기와 격투 실력으로 구하라가 '구사인볼트' '바다하라'란 애칭을 얻은데 이어 이번엔 동갑내기 멤버 니콜이 놀라운 골키퍼 실력을 선보이며 '니운재'란 별명을 가지게 된 것.
이날 니콜은 김태우와 한 팀을 이뤄 게임에 참가했다. 본격적인 대결의 첫 종목은 ‘점핑슈터’로 핸드볼을 변형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남녀 연예인 2명이 지키는 2개의 골대를 향해 다른 2명이 트램펄린을 이용, 점프해 공격했다.
게임이 시작되자 덩치 큰 장신의 김태우보다 니콜이 완벽한 수비 실력을 발휘했다. 니콜은 빠르고 강하게 날아오는 공을 겁내지 않고 적극적으로 펀칭하며 골문을 지켜냈다.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는 공도 팔을 멀리 뻗어 막아내는 등 한 골도 들어가지 못 하도록 수비했다. 100명의 응원단은 계속된 니콜의 멋진 선방에 '니콜' 이름을 크게 외치며 환호했다.
한편 ‘오! 브라더스’는 ‘X맨’의 부활로 주목 받고 있는 SBS 파일럿 게임 예능프로그램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이란 본 방송이 방영되기 전 시험 삼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국진이 MC로 나섰으며 남희석, 유세윤, 강지섭, 김태우, 슈퍼주니어 이특, 샤이니 민호가 고정 출연하고, 여자 연예인은 채연,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김신영, 소녀시대 수영, 카라 니콜, 포미닛 현아가 출연했다.
한편 이날 니콜이 발군의 수비실력을 발휘하며 김태우와 함께 최종 우승자가 됐다.
25일 파일럿 방송된 ‘오! 브라더스’는 전국시청률 9.6%(TNS미디어코리아 집계)를 기록했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