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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캐스터’ 박미선, 박재정-유이 커플에 눈물 보여

개그우먼 박미선이 박재정과 유이의 '우결' 하차에 눈물을 보였다.

26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부부 셀프 영화 완결편을 통해 박재정-유이 커플이 마지막 사랑 이야기를 공개한다.

'우결' 캐스터인 박미선과 김나영은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이별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켜봐 왔던 캐스터로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유이와 박재정은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어린 미실과 사다함으로 호흡을 맞춘 후 '우결'에서 밀크 캐러멜 커플로 어색한 듯 다정한 가상 부부로 연을 맺었다.

같이 지켜보던 김정민, 2AM의 임슬옹과 정진운 또한 박재정-유이 커플의 이별 소식에 "박재정과 유이가 보고 싶을 것 같다"며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과 SG워너비 김용준 역시 박재정-유이 커플과 '우결'에서 동반 하차한다.

황정음과 김용준은 그 동안 가상부부들만 출연했던 '우결'에 실제커플로 첫 투입, 누구보다도 리얼한 가상 결혼 생활을 선보이며 '우결'의 시청률 회복에 큰 공을 세웠다. 특히 황정음은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코믹한 연기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날 김용준과 황정음은 8개월간의 가상 결혼 생활을 마치면서 그동안 도움 받았던 지인들을 초대해 깜짝 파티를 열었다.

김용준과 황정음은 2AM 조권과 슬옹에게 안무지도를 받아 '내 귀에 캔디' 퍼포먼스를 파티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두 커플의 후임 커플로는 이선호-황우슬혜가 낙점돼, 내년 조권-가인 커플과 함께 '우결'에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