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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스타 양희승이 현영 라디오에 깜짝 사연을 보낸 사실을 밝혀졌다.
27일 저녁에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 골드미스가 간다’에서는 골드미스 현영과 농구스타 양희승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필리핀 세부에서 3번째 데이트를 즐겼다.
아침 식사를 즐기던 두 사람은 두 번째 데이트 이후 주변의 반응을 물어보던 중 양희승이 현영의 라디오에 문자를 보냈던 사실이 밝혀졌다.
양희승은 라디오에 깜짝 사연을 올리게 된 사연을 공개 했는데 “두 번째 데이트 후 현영씨 생각이 나서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라디오를 듣다가 글을 올렸는데 이름이 뜨더라. 혹시 글을 봤나?“라고 묻자 현영은 “당일날 문자를 확인하지 못했는데 다음날 게시판에 양희승 씨가 다녀갔다는 말에 확인해 봤다“고 전했다.
또한 현영은 “어느 날 감기 낫는 방법이란 주제로 글을 받았는데 뽀뽀하면 감기가 낫는다는 글을 보고 게시판에 청취자들이 양희승 씨에게 해달라고 하세요라는 글이 쇄도하더라. 그래서 희승씨 안 바쁘면 잠깐 왔다 가시라고 답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양희승은 “그걸 듣지 못했다. 들었으면 당장 갔을 텐데.”하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한편 이날 두 사람은 스노클링 데이트를 즐기며 낭만 데이트를 만끽하기도 하고 필리핀의 전통공연을 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