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19일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을 방송통신 기술 자문단 위원으로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방송통신 기술 자문단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앞으로 2년간 방송통신 분야 기술 정책에 대한 사전 검토와 자문을 제공한다.
방송통신 기술 자문단은 학계와 연구기관 중심의 연구자 그룹, 업계 중심의 기술수요자 그룹, 법?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미래전략 그룹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분야의 의견 제시와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 질 것으로 방통위는 기대하고 있다.
방통위는 연 3차례 이상 정기회의와 수시 회의를 개최해 방송통신 기술정책에 대한 의견과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산·학·연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현장 경험의 정책 반영을 통해 방송통신 기술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방통위는 밝혔다.
자문단 위원 목록은 다음과 같다.
▶수요자 그룹 △백우현 LG전자 사장 △김영기 삼성전자 통신연구소 부사장 △최두환 KT사장 △이명성 SKT부사장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 △서승모 벤처 연합회 회장 △배희숙 여성벤처연합회 회장
▶연구자 그룹 △최양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조동호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이호진 ETRI방송통신융합 부문장 △이신두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 △서종수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김기선 광주과학기술원 정보통신학과 교수
▶미래전략그룹 △여준구 항공대 총장 △박재천 인하대 정보통신학부 교수 △유해영 단국대 컴퓨터학과 교수 △장석권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정태명 성균관대학교 교수 △임권택 영화감독 △이지은 액션추어 전자통신부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