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컴퓨터(www.trigem.co.kr)가 고객 체험 마케팅을 강화한다. TG삼보는 노트북 주력 제품에 국한됐던 고객 체험 마케팅을 어린이용 PC, 모바일 프레젠테이션 기기 등 전략 제품군으로 확대, 제품과 고객의 친밀도를 높이고 입소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가 시장확대를 주도하는 ‘블루슈머’시대의 성장 기반으로 삼을 전략이다.
TG삼보는 1월 들어 넷북과 일반 노트북의 장점을 두루 갖춘 울트라씬 신제품 ‘에버라텍 루키’를 출시, 체험단 활동을 시작했다.
‘에버라텍 루키’는 넷북의 이동성과 일반 노트북의 성능, 각종 편리 기능까지 함께 갖춘 울트라씬 노트북으로 70만원대 합리적인 가격대 장점을 갖춘 TG삼보의 야심작이다.
1.4kg 초경량 설계로 화면 크기 대비 이동성이 강화됐으면서도 CPU 코어가 2개 있어 편집 등의 멀티미디어 작업을 할 때 넷북에 비해 빠르다. 윈도7 홈 프리미엄 운영체제도 탑재됐다. 환경 친화적인 리튬 폴리머 전지를 채택했고 저전력 기반으로 설계해 충전 없이 5~6시간 동안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또한 어린이용 PC 신제품 체험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루온키즈컴’의 컨텐츠가 획기적으로 늘어나고 입체 터치 스크린 방식이 추가된 신제품이 출시되면 ‘주부 체험단’을 모집해 고객들에게 ‘왜 우리 아이에게 어린이용 PC가 필요한지’에 대해 명쾌한 답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객과의 대면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국내 최초 모바일 프레젠테이션 기기 ‘에버라텍 PT 1400’의 경우 영업의 달인으로 불리는 유명 보험 설계사군을 중심으로 체험단을 운영중이다. 업계에서 오피니언 리더나 롤 모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써보고 평가함으로써 제품의 특장점을 알리고 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전략이다.
‘에버라텍 PT 1400’을 사용해 본 PCA생명 조윤석FC는 “고객에게 출력물을 보여주는 아날로그 방식이 주가 되던 전통적인 보험 세일즈 형태를 뒤집는 새로운 기기”라며 “제품 설명만 들을 때는 LCD가 두 개 달린 것 외엔 개념이 생소했는데 직접 써보니 고객과 마주보며 대화하면서 상품을 설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고객의 집중도가 높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