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이미징은 최근 전면 LCD창을 통해 '거울처럼 보면서 찍는 카메라'의 트렌드를 주도한 ‘삼성 블루 미러 ST550’의 아성을 이을 신제품‘블루 미러 2 PL150’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블루 미러 2 PL150’은 ST550에 적용된 `듀얼 LCD'를 탑재하고 동영상 촬영 등 각종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우선,전면 LCD를 동영상 모드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셀프샷이나 단체 동영상을 거울처럼 보면서 촬영할 수 있다. 여기에 자동으로 장면을 인식하는 ‘스마트 오토’역시 동영상에 적용되어 더욱 영상을 편리하게 찍을 수 있다.
또한 전면 LCD에 애니메이션을 재생해 어린아이 시선을 집중시키는 아이디어로 화제를 모은 `칠드런 모드'에는 3가지 소리를 선택하여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전면 LCD에 카운트 다운이 표시된 후 연속으로 3번 촬영이 되는 `점프샷'이나, 얼굴인식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커플샷' 등 흥미로운 기능도 추가되어 여럿이 함께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가 TV에 적용한 크리스탈 로즈 디자인 공법이 PL150에도 도입돼, 검은색 고광택 외관에 투톤 색상 디자인이 가미됐다.
1240만 고화소에 광학식 5배줌, 3인치 대형 와이드 LCD 스크린과 메뉴 버튼을 탑재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레드, 블루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블루 미러 2 PL150’의 가격은 31만9천원이다.
마케팅팀 박성수 상무는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만한 카메라 앞면의 작은 LCD는 `뉴욕타임스'와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2009년 주목할 만한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되며 카메라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었다"며 "앞으로 듀얼 LCD를 기본으로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