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26일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1단계에 대한 사전예약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3월 9일부터 본격적인 청약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대상은 서울지역 2개 블록 2,350호이다.
사전예약은 사전예약시스템(http://myhome.newplus.go.kr) 및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http:/www.newplus.go.kr)를 통한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하며, 해당 시스템은 26일오픈해 시험운영을 거쳐 3월 9일부터 정식 청약에 들어간다.
특별공급은 3월 9일부터 16일까지, 일반공급은 3월 17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과 현장에서 접수를 한다. 국가 유공자와 기관추천 특별공급 대상은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현장에서만 접수한다.
추정분양가는 3.3㎡당 1190~1280만원 수준으로 보금자리 시범지구(강남·서초) 추정분양가보다 높다.
이번에 제시된 추정분양가는 블록별·면적별 평균분양가의 최고가이며, 본 청약시 분양가상한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또한, 본청약시 블록내 개별주택 분양가격은 설계타입에 따라 높거나 낮아질 수 있다.
새로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적용돼 일반공급은 827호(35%), 특별공급은 1,523호(65%)가 공급된다. 특히 임신 중인 신혼부부도 특별공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공급물량 중 50%는 서울주민에게 우선공급하고 나머지 50%는 수도권 주민에게 청약기회가 부여된다.
사전예약 당첨자 최종 발표는 4월 2일 14시 이후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예약당첨자들을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평면구조(방수, 욕실 수), 인테리어, 마감재, 부대복리시설 등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사전청약이 본격화됨에 따라 청약통장 불법거래 등 불법 투기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사이버 감시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