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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매니지먼트 컨퍼런스’ 개최

르노삼성은 26일 기흥 연구소에서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을 비롯 임원 및 전사 매니저 등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본부 별 2009년 실적을 조망하고 2010년 경영 계획을 공유하는 ‘2010 매니지먼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매니지먼트 컨퍼런스(Management Conference)는 새해 비즈니스 플랜 및 비전을 제시하고 지난해 성과를 조망하기 위해 매년 기흥 연구소에서 개최되는 르노삼성 고유의 매니저급 대상 회의체로서, 2010년은 “비상 (飛上)”이라는 컨셉트로 진행됐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의 2009년 성과 치하, 신규 본부장의 비전 제시, 뉴SM5 런칭 성과 발표, 신입사원 각오, 전사 부문별 우수 팀 및 우수 직원에 대한 포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참가자들이 2010년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우리는 2000년 출범이래 계획했던 프로젝트를 빠짐없이 훌륭히 달성해 왔다. 작년의 경우 예상치 못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애초 예상했던 목표에는 못 미치지만 뉴SM3의 성공적 출시로 만족할 만한 한 해였다”라며 “올해는 우리회사의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아주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며,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잠재력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교현 홍보본부장은 “출범 1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며 “새로운 중장기 경영계획을 공유함으로써, 좀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비전을 확인하고,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올 한 해뿐만 아니라 앞으로 맞이할 10년을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며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지난 22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하여 ‘신제품 초기품질 안정화 및 CSI 전 부문 1위 달성’, ‘New SM3, New SM5의 시장 점유율 증대’,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회사 이미지 강화’, ‘Win-Win의 노사문화를 통한 경쟁력 유지’ 및 ‘고용의 안정화’ 등 5가지 2010년 경영우선과제를 전 사원과 공유하고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을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