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2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오피러스 고객 700명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1986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27개국 144개 도시에서 6만5000회 이상 공연되며 관객 1억 명을 넘긴 뮤지컬의 전설로 국내 초연 8년 만에 지난 9월부터 한국 배우들의 무대로 선보이고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인기 뮤지컬 배우 윤영석, 양준모 씨가 ‘펜텀’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으며, 환상적인 무대장치와 주옥같은 멜로디로 이미 20만이 넘는 관객이 관람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오피러스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번 공연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뮤지컬 공연 초대를 비롯,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후원으로 고객들이 기아차와 함께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문화행사와 골프행사, 20~30대를 위한 뮤지컬, 콘서트 등 고객 취향과 연령층을 고려한 맞춤형 문화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