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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기 들고 봄나들이 가볼까!!

오랜만에 가족들과 나들이 준비에 한창인 한창수(43세, 남)씨. 아이가 둘이나 있지만 예전처럼 취사도구 및 음식 장만에 정성과 시간을 쏟지 않는다. 다만 여행지의 맛집, 숙소 등에 대한 정보와 함께 추억을 담아줄 IT 기기들을 더욱 챙기게 된다고 한다.

따스한 봄날을 앞두고 주말마다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많다. 가족 또는 연인과의 사랑을더욱 특별하게 해줄 봄나들이. 기존에는 가방 속 간식들이 가득한 반면, 최근에는 자연을 찾는 봄나들이족들에게 여행지 정보와 소중한 추억을 더해줄 휴대용 디지털기기들이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 눈길을 끈다.

◆장거리 운전은 안전 또 안전이 최고
들뜬 마음으로 오른 나들이 길이지만 꽉 막힌 도로 위에서 반나절을 보내야 한다면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행을 망칠 수 있다. 정확한 길 찾기는 물론 티펙 서비스로 빠른 길로 인도해주는 똑똑한 내비게이션 아이나비의 ‘ES200’와 함께한다면 이런 걱정 뚝. 티펙서비스는 교통정보를 이용한 경로탐색 노하우를 활용해 가장 최적화된 경로를 안내해준다. 때문에 초행길을 가거나 주말 혹은 특정일에 진입이 금지된 도로가 있을 경우 빠르게 길안내를 제공해 도로 위에서 시간을 보내는 수고를 덜어준다. 목적지까지 가는 길이 지루하다면 내비게이션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아이나비 ES200은 길안내뿐만 아니라 DMB, MP3, 동영상, 사진앨범, 노래방,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나들이 가는 길을 즐겁게 만들어준다.

휴일에도 업무상 중요한 전화를 꼭 받아야 한다면 손이 자유로워 운전 중에도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 헤드셋을 꼭 챙기는 것이 좋다. 블루투스를 이용해 간편하게 통화가 가능한 이쿠아의 블루투스 헤드셋 ‘BHS-603 SUN’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본체 바깥쪽에 빛을 전기로 전환해 주는 태양전지판을 장착한 것이 특징으로 빛만 있다면 어디서든 충전이 가능해 야외에서 전원을 찾기 힘들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번 충전으로 연속통화시간은 최대 9시간이며, 통화대기시간은 최대 200시간으로 별도의 충전기를 챙길 필요가 없다. 48×25×12mm크기에 14g으로 가벼워 휴대에 부담이 없으며 최대 8대까지 기기 등록이 가능해 나들이에 가져나온 mp3, PMP,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와 활용할 수 있다.

◆야외에서도 편리한 디지털 기기로 보고 듣는 즐거움을
작고 가벼워 휴대가 편리한 미니노트북은 인터넷을 이용해 주변의 맛집, 행사장 등을 검색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영화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어 야외에서 그 쓰임새가 더 다양하다. 특히 7인치 LCD 액정을 탑재한 미니 핸탑(Hand-Top)PC 빌립의 ‘S7’은 한번 충전으로 최대 9시간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어 봄나들이에서도 무거운 충전기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또 799g으로 가볍기 때문에 초등학생 아이가 들어도 거뜬. 또 동영상 연속재생시간도 7시간 이상으로 길고 편해 연인, 가족이 돗자리에 누워 2-3편의 영화감상을 즐길 수 있다. 이 때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별도의 마우스가 없이도 손으로 가볍게 터치하며 영화, 드라마를 볼 수 있으며 손쉬운 데이터이동을 할 수 있도록 데이터 트랜스퍼 기능을 탑재해 케이블을 USB 링크 포트에 연결하면 mp3나 PMP, 디지털 카메라 등의 데이터들도 빠르게 이동해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야외에서 영화나 음악을 들으면 주변 소음으로 인해 그 몰입도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노트북이나 넷북의 스피커만으로는 제대로 된 감상이 어렵다. 하지만 귀여운 디자인의 포터블 스피커 삼성전자 ‘SMS-E100’ 2.0채널 스피커는 작고 가볍지만 생생한 음질을 전해주기 충분하다. 두개의 유닛에는 각각 2W 출력과 2cm 풀레인지 스피커 2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디지털 앰프를 내장하고 있어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즐길 수 있다. 계란을 닮은 외형과 한 손으로 쥐면 쏙 들어갈 앙증맞은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고 USB 전원을 이용해 노트북, 넷북과 잘 어울린다. 특히 일부 제품의 경우 별도의 볼륨 스위치가 없어 윈도우의 볼륨 조절 메뉴를 스위치를 거쳐야 하는 반면, SMS-E100은 손쉽게 볼륨을 조절할 수 있도록 케이블 중간에 조절부를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놓칠 수 없는 소중한 순간, 추억을 담아요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노는 순간, 아름다운 연인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사진기는 여행 필수 아이템. 디지털카메라가 많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찍은 후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즉석 카메라는 색다른 재미를 준다. 한국후지필름의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25’은 사진을 찍는 즉시 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즉석 카메라로 사진 인화 기술 노하우를 살린 특유의 색감 등으로 신세대 부부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사진을 찍은 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아이들도 신기해 하며 즐겁게 촬영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미니25’은 컬러풀한 색상과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강화했으며, 셔터 버튼이 두 개여서 가로 세로 어느 쪽으로도 자유자재로 촬영이 가능하다. 렌즈 옆에 달린 거울은 프레임을 확인하면서 자유롭게 셀프 샷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 아이들 혼자서도 사용하기 쉽다.

가족사진을 주로 찍는다면 전문가 수준의 DSLR 카메라보다는 사용이 쉽고 편리한 컴팩트 카메라가 적당하다. 슬림한 디자인에 휴대가 간편한 소니코리아의 풀HD 컴팩트 카메라 사이버샷 'DSC-TX7'은 두께 17.5mm와 무게 133g으로 동급 카메라 중 가장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 특별한 사진촬영 기술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촬영이 가능해 가족용으로 안성맞춤이다. 후면 액정 모니터는 터치 패널 식의 3.5인치의 ‘엑스트라 파인 LCD’ 액정을 탑재해 빛 반사현상을 줄여주어 디지털액자와 같은 선명한 이미지 감상이 가능하다. T 시리즈 최초로 25mm 광각 칼자이즈 렌즈를 탑재했으며 1,020만 화소로 고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광학 4배 줌과 초당 10장의 고속 연사가 가능하며,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촬영을 도와준다.

사진으로만 가족여행의 기억을 떠올리기 아쉽다면 동영상 촬영으로 조금 더 생생한 추억을 간직하는 것은 어떨까? 무겁고 복잡한 작동 방법의 예전 캠코더와는 달리 최근 선보이고 있는 캠코더는 뒷주머니에도 들어갈 작은 사이즈에 간편한 조작이 특징이다. HD급 영상으로 더욱 선명한 촬영이 가능한 산요코리아의 듀얼카메라 작티 ‘VPC-CG10’은 날씬한 외형의 총모양(gun) 타입 캠코더로 간편히 휴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휴대가 편한 만큼 빠르게 촬영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 발생할 지 모를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하는 아이들을 촬영하는데 사진기보다 조금 더 유연하다. 뿐만 아니라, 블랙, 화이트, 핑크, 블루 등 총 4가지의 부드럽고 세련된 색상은 야외촬영시 더 눈길을 모은다. 1000만 화소로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며 초당 30매의 1280 x 720 사이즈의 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가 188g에 불과한 초경량 제품으로 장시간 사용에도 손목에 무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