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박기범)는 오는4일 협회 봉사단체인 '피부사랑 나눔회'의 공식 발족과 홍보대사로 미스코리아 진(2003년도) 출신의 최윤영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할 것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피부과의사회 박기범 회장은 피부사랑 나눔회 발족에 대해 "여드름 등 피부질환이 있어도 치료하기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제공해 줌은 물론 여러 사람들에게 의료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함으로써 사회에 공헌하자는 계획을 갖고 발족 됐다"고 말했다.
피부사랑 나눔회는 현재 40여 개 피부과가 참여하고 있고, 이미 3월부터 서울 소재 10여 개 사회복지시설을 매달 정기적으로 방문해 제때 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드름 등 피부질환 무료 치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앞으로도 저소득층 자녀 중 여드름 치료를 원하는 청소년과 피부과를 매칭해 꾸준히치료를 해주는 한편, 저소득층 자녀 1:1 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결연을 맺은 청소년에게는 매달 생활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피부사랑 나눔회 홍보대사로 임명된 최윤영 씨는 2003년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현재 '밥퍼' 최일도 목사가 운영하는 '다일복지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2007-현재)이고, KBS 생방송오늘 <최윤영의 뷰티 모닝>을 진행 중이다.
최 씨는 평소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피부질환의 중요성 등에 대해 몸소 체험해온 바 이번 홍보대사로 적합하다는 판단으로 대한피부과의사회에서 위촉한 것. 최 씨는 향후 피부사랑 나눔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한편,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피부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