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기본 사양으로 확대 적용하고, 국내 최초로 ‘연료절약 길안내 서비스’가 적용된 ‘K7 상품성 강화 모델’을 지난 1일부터 시판했다고 밝혔다.
K7 상품성 강화 모델은 기존 2.7 럭셔리 모델 이하에서 선택사양으로 적용됐던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을 가솔린 전 모델, 렌터카/장애인용, 장애인 전용 차량에도 기본 사양으로 확대했다. K7에 기본 장착되는 에어백은 총 8개에 달한다.
K7은 급제동, 급선회 등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엔진 토크 및 브레이크를 능동적으로 제어해 주행안정성을 확보하는 최첨단 시스템인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가솔린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있다.
상품성 강화 모델에는 국내 최초로 ‘모젠 연료절약 길안내 서비스(일명 에코루트, Eco-Route)’가 적용된다.
‘모젠 연료절약 길안내 서비스’는 최단거리나 단순한 교통정보를 반영해 시간이 짧게 소요되는 경로 위주의 기존 길안내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도로특성 및 교통상황을 반영해 주행거리와 시간에 비해 연료소모가 가장 적은 경로를 제공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길안내 서비스다.
상품성 강화 모델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은 ▲VG 240 2880~3110만원, ▲VG 270 3100~3800만원, ▲VG 350 3870~413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