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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위안화 절상 방안 검토

중국 당국이 위안화를 절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중국 주간 경제지 재경은 중국 당국이 환율변동폭을 확대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4월부터 실시하자는 제안이 이미 들어와 있는 상태라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환율변동폭을 1%로 비달러화에 대해는 5%로 변경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 위안화의 환율변동폭은 달러화에 대해 ±0.5%이며 유로화나 엔화 등 비달러화에 대해서는 ±3%이다.

이는 지난달 위안화 절상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3%이상 절상 시 대부분의 기업이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온 가운데 나온 것으로 실제로 중국 정부가 환율정책을 변경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중국 상무부와 공업정보화부(MIIT)는 함께 기업에 대해 제 2차 위안화 절상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며 결과는 4월말쯤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