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는 올해 1분기 총 191대의 캐딜락을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3%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3월 판매량만 살펴봐도 73대를 기록,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92% 증가한 수치다. 뉴 GM 출범 이후 전략적 신차 출시 및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으로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같은 캐딜락 브랜드의 괄목할 만한 판매 성장은 최근 출시된 캐딜락 New CTS 및 All-New SRX 모델의 확연히 달라진 디자인과 파워풀한 성능, 기술력에 높은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져 고객들에게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다, 뉴 GM 출범 이후 점진적으로 추진해온 판매망 강화 노력이 시너지를 발휘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실제로 GM코리아는 지난 해 하반기에만 서울 강북 및 대전 지역에 두 곳의 전시장을 오픈했으며, 12월에는 A&G모터스(주)와 딜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해 11월 출시되어 캐딜락 브랜드의 판매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캐딜락 New CTS 3.0은 신형 3.0L V6 직분사 엔진을 장착, 최고 출력 275마력 및 최대 토크 31.0kg·m로 동급 동가격대 프리미엄 세단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캐딜락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CTS의 엔트리급 모델로 3000cc급 프리미엄 중형 세단 중 리터당 9.4km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높은 연비를 실현하는 등 고연비, 고성능에 4천만 원대라는 가격 경쟁력까지 모두 갖춘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장재준 GM코리아 대표는 “동급 최고의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캐딜락 브랜드의 진정한 프리미엄 가치를 알아주는 고객분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면서, “올해 출시 예정인 캐딜락 CTS-V, CTS 쿠페 등과 같은 경쟁력 있는 신차와 더불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접점을 늘려나감으로써 국내 시장에서 캐딜락의 전성기가 도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