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재즈피아니스트 곽윤찬, 가스펠 앨범 발표 "많은 이들에게 위안주고파"

세계적인 재즈피아니스트 곽윤찬이 편곡,프로듀싱하고 나얼, 서영은, 리사, 박기영 등 함께 작업에 참여한 대중적 가스펠 앨범 'i am Melody(아이엠멜로디)'가 선을 보였다.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프로듀서 곽윤찬은 "요즘 힘든 현실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음악으로 작은 위로를 주길 원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앨범 제작에는 그동안 그와 친분이 깊은 9명의 최정상 가수들이 함께해 주목을 끌었다.

군 제대 후 활동을 시작한 나얼과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리사, 박기영, 서영은, 팀,정훈희, 정엽 등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들이 동참했다.

특히 모델과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장윤주와 MBC 드라마 '파스타'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이하늬도 함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앨범 작업과 관련해 곽윤찬은 "이번 앨범을 통해 아티스트 고유의 음악적 스타일을 오랜 시간의 준비 기간을 통해 작업·녹음하였다"며 "특히 미국 현지에서 알렉스 알(Alex Al) 등 현지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고 밝혔다.

한편 앨범의 수익금 일부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사용되며 음악적인 완성도 뿐 아니라 메이킹 필름과 사진, 뮤직비디오, 모바일웹, 아이폰(iPhone) 어플리케이션, 시각장애우 홈페이지 등을 제작해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