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중앙어음과 환매조건부채권 발행을 통한 유동성 회수를 지속하고 있다. 춘절이후 7주째.
7일 동방조보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지나치게 높은 유동성을 줄이기 위하여 춘절이후 자금회수를 지속하고 있는데 지난 6주간 순회수한 자금이 총 7960억 위안에 달한다.
이번 주 만기 도래하는 자금 1800억위안 중 1400억위안이 이미 화요일(6일)까지 회수되었는데 일각에서는 인민은행이 당분간은 금리인상보다는 이런 자금회수의 방식으로 유동성을 조절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6일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에서 600억 위안에 달하는 1년만기의 중앙어음을 발행했는데 금리는 1.9264%로서 11주 연속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동시에 발행된 800억위안의 28일만기 환매조건부채권 금리도 1.18%로서 지난 주와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