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의식주 전반적으로 전통을 접목한 퓨전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다.
먹는 음식부터 옷차림, 주거방식까지 옛 조상들이 살아온 방식을 그대로 표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요즘 전통의 맛과 방식을 살려 생존경쟁이 치열하기로 소문난 창업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들이 예비창업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전통을 살린 아이템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조상들이 즐겨 먹던 음식들은 발효 음식을 중심으로 계절에 나는 제철나물과 묵은 나물 등 야채들이 대부분 이였다. 조미료를 거의 첨부하지 않은 자연식 그대로 먹을 수 있도록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최신 트렌드인 웰빙과 코드가 맞아떨어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 한식의 전문화 이뤄 외식업계 ‘화제’
전세계적으로 한식이 웰빙식단으로 각광받으면서 우리 전통식 그대로의 비법으로 고객들을 사로잡는 전통보리밥전문점 ‘조정수의 명동보리밥’(www.mdbori.com)이 최근 한식의 전문화를 이뤄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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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수의명동보리밥 외부 모습 |
이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 현재 가맹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창업시장에서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과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호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자연 그대로 맛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조정수의 명동보리밥은 우리 조상들이 즐겨 먹던 음식 맛을 고스란히 살려내는 한식전문점으로 맛깔 나는 나물반찬과 청국장, 되비지, 보리숭늉의 구수함으로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02-409-9914)
아울러 상권 및 입지에 따라 기본메뉴인 보리밥 외에 유황오리, 보쌈, 훈제 등 맞춤메뉴를 주력메뉴로 구비할 수 있도록 맞춤 창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조정수의 명동보리밥의 개설비용은 99㎡ 기준 7050만원 정도 소요된다.
▲ 100% 쌀 이용한 이색 베이커리
우리의 전통음식 중 대표적인 간식거리 떡을 빵처럼 오븐에 구워 차별적이고 독특한 맛을 제공하기로 유명한 ‘굽찐가’(www.gkoreafood.kr)도 가맹사업에 뛰어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0% 쌀 베이커리를 추구하는 한국형 패스트푸드 체인을 지향하는 굽찐가는 오븐떡을 주아이템으로 내세워 식사를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테이크아웃 가능한 종합 카페로서 모던한 인테리어까지 갖춰 맛과 멋을 중요시하는 소비자의 성향과도 맞아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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꿉진가 조리 모습 |
굽찐가는 우리 전통떡 40여 가지와 웰빙건강식 오븐떡 15여 가지, 다이어트용 오븐떡 15여 가지를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아토피용 오븐떡 10여 가지 등을 갖추고 있다. 이들 오븐떡과 함께 커피, 전통음료, 스무디의 음료도 갖춰 매출 증가 효과를 노리고 있다. 한편 굽찐가는 특허화된 오븐떡 제조 생산라인을 갖춘 제조공장과 연구소를 갖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1588-8675)
▲ 전통술 막걸리와 전통 부침요리로 향수 자극
웰빙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크게 각광받으면서 주류도 자연 발효시킨 전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우리나라 전통술인 ‘막걸리’가 웰빙술로 집중받으면서 소비가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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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전선생 외부 모습 |
특히 주류는 막걸리 만으로 구성해 동동주, 각 과일을 갈아 먹기도 편하고 향도 좋은 과일탁주 등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골라 마실 수 있는 즐거움을 더했다.
또 기존의 선술집과는 차별화되고 세련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복고풍 인테리어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종로 전선생의 창업비용은 66㎡ 기준 3980만원 정도 소요된다. (1588-0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