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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모바일 체험관 운영

최근 고객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활발한 체험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가, 축구야구 등 빅 스포츠 경기장과 유원지 등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삼성의 휴대용 디지털(Mobile Digital) 제품을 체험하고 대여할 수 있는 ‘삼성전자 모바일 체험관’을 마련했다고 12일 전했다.

모바일 체험관
모바일 체험관
수원 블루윙즈 축구장과 대구 라이온즈 야구장 등 삼성의 홈 구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고객 서비스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체험관에서는 모바일 디지털 기기들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체험버스와 이 같은 제품들을 대여해주는 렌탈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먼저 체험버스에서는 PC, 디지털카메라, MP3, 캠코더, eBook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해보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렌탈부스에서는 응원가, 선수정보, 경기일정, 주변지도 등이 담긴 PC, MP3, eBook 제품과 촬영 후 메모리카드에 사진을 담아서 가져갈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등을 즉석에서 바로 대여할 수 있다. 렌탈부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경기장 안 또는, 유원지 내에서만 대여한 제품을 사용하고 이후 반납하면 된다.

렌탈 부스
렌탈 부스
삼성전자 마케팅 담당자는 “스포츠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경기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체험관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경기장뿐만 아니라 놀이공원, 유원지 등 봄철 나들이 인파가 몰리는 곳에도 집중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수원 삼성과 성남 일화의 경기가 열린 수원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했다가 삼성의 모바일 체험관을 찾은 직장인 김준연 씨(30세)는 “마침 깜박하고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했는데 카메라도 대여해주고 사진도 바로 가져갈 수 있게 해주는 삼성 렌탈샵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간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