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에서 하루 평균 100대의 자동차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도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80만5400대로 지난해 3월말 76만9205대 보다 3만6195대가 늘었다.
이는 하루 평균 100대가 늘어난 것이며, 1.03가구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3월말 대비 자동차 용도별 등록대수는 ▲관용차가 4.6% 증가한 3763대 ▲자가용은 4.8%증가한 76만8,992대 ▲영업용은 3.2%증가한 3만2645대로 전체 증가분 중 자가용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56만1742대이고 승합차ㆍ버스 5만576대, 화물차 19만533대, 특수차는 2549대 등의 순이다.
시·군별로는 천안시가 최고로 지난해 3월말 20만5030대보다 3.9%증가한 21만2976대, 아산시는 지난해 9만6610대보다 7.3% 증가한 10만3651대 이었으며, 당진군은 지난해 5만6233대보다 7.3%증가한 6만344대이며, 계룡시는 지난해 1만5796대보다 6.1% 증가(973대)한 1만6769대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증가추세를 보인 지역은 예산군으로 지난해 3만3314대보다 3.1%(1035대) 증가한 3만4349대 그 뒤로 부여군이 지난해 2만7006대보다 3.3%(886대) 증가한 2만7892대로 집계됐다.
연도별 가구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지난 2007년에 1.13가구당 1대, 2008년에 1.11가구당 1대, 2009년에 1.08가구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