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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 푸둥 기초시설건설에 16조 투자

상하이 푸둥 신구가 교통, 수력전력공급, 상업서비스, 환경.문화 등 기초시설 건설에 16조를 투자한다. 

15일 중국경제 네트워크에 따르면 14일 상하이정부 기자회견에서 푸둥신구 구장 지앙량(姜樑)씨는 향후 3년 동안 푸둥신구의 기초시설 건설에 1000억위안(한화 16조247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앙량의 발표에 따르면 푸동신구 향후 발전계획은 ‘7+1’의 구도를 갖추는 것이다.

7이란 기획면적 22.76km2의 상하이종합보세구역, 기획면적 240km2의 상하이 린강(临港)산업구역, 기획면적 31.78km2의 루자주이(陆家嘴)금융무역구역, 기획면적 77.45km2의 장쟝(张江)첨단과학기술구역, 기회면적 67.79km2의 진치오(金桥)수출가공구역, 기획면적 74km2의 린강(临港)주요도시구역, 디즈니랜드를 중심으로 한 관광휴양지역 등을 가리킨다.

1은 상하이 엑스포 구역의 푸둥부분, 허우탄(后滩), 원 환치우(环球)지역 등을 포함한 엑스포 지역이다.

이중 엑스포 지역은 앞단계 기초시설 건설을 마쳤다. 5개의 도시궤도교통선로가 통과하는 이 지역은 향후 주로 금융, 컨벤션산업, 상무(商务), 문화 등 현대서비스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외국인 투자로는 사상 최대(35억9000만달러)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상하이 디즈니 프로젝트는 작년 말에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및 부가시설 구역의 첫 단계 기획개발면적은 4km2에 달하며 첫단계 개발건설 프로젝트는 5년에서 6년 안에 완공될 계획이다.

현재 디즈니랜드 프로젝트 지역의 주민들의 이주가 97%까지 진행된 상태이며 7월에 토지수용작업을 마치게 된다고 지앙량은 밝혔다.

지앙량은 상하이 디즈니랜드 프로젝트의 건설이 수천억위안의 투자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