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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 최동규 회장, APO 이사회 참가 직무 수행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최동규 회장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제 52차 APO(아시아생산성기구) 이사회(Governing Body Meeting)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APO 이사회는 APO 20개 회원국의 이사들이 모여 전년도 사업을 평가, 향후 2개년 예산계획·심의, APO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규정 개정 등의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APO의 최고 의결 기구이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APO 이사회 의장국으로 최동규 회장이 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하게 되며 앞으로 1년 동안 APO의 중요사안에 대해서 자문 및 중요 의사결정의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최동규 회장은 APO의 예산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APO 사업의 효율성 증진과 예산확보를 위해 다른 국제기구와의 협력강화를 강조하고 국가별로 등락폭이 심한 APO의 국가별 분담금 시스템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검토할 것을 제안하고, 모든 회원국에서 수긍할 수 있는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분담금 산정 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비회원국가로의 연구시찰단 파견과 더불어 APO의 새로운 핵심사업 분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뿐만 아니라 기술 분야, 제조업 등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혁신'을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