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대표 도정인)은 다양한 OS의 터치스크린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국어 필기 인식 입력 소프트웨어인 ‘디오펜 Chinese Input Method 3.0’의 개발 완료해 출시 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이 완료된 ‘디오펜 중국어 입력 소프트웨어’는 지난 10년 간 국내 필기인식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해온 디오펜의 중국어 전용 버전으로써, 중국어 문자 및 영어, 숫자, 기호 등의 필기 입력 및 소프트웨어 키보드를 통한 다양한 입력 방식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중국어 간체/번체, 대만 번체, 병음(Pinyin) 및 흘려 필기한 Pinyin문자에 대한 필기 인식 기능까지 제공하는 것은 물론, Pinyin 입력 키보드와 Stroke 방식의 획 단위 입력, 홍콩과 광동 지역에서 사용하는 번체인 Cangjie 및 대만 번체 입력 키보드를 모두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사용자에 따라 선택적으로 입력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초서체, 연자체 등 다양한 중국어 필기체 인식이 가능하며, 중국 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축약 문자에 대한 인식과 함께 세계 최초로 기울여 필기한 중국어에 대한 인식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필체 및 필기 환경에 대한 유연한 인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디오펜 중국어 인식기는 중국어 발음의 로마자 표기법인 Pinyin을 통한 키보드 입력 모드를 다양하게 구현하여 모든 철자를 입력하지 않아도 성모만 입력하거나, 성모/운모 중 하나만을 입력하는 경우에도 해당되는 중국어 단어를 자동으로 완성해 입력해 주는 지능화된 특화 기능과 어절 추천 기능 등을 제공하여 보다 편리하고 빠른 입력을 지원해 준다.
이 제품은 기존에 많이 보급 되어 있는 감압식 터치스크린 단말기는 물론, 최근 많이 출시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OS, 아이폰 OS 기반 스마트폰 등에서 주로 채택하고 있는 정전압 방식의 단말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디오텍은 내달 중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한 버전의 중국어 입력 어플리케이션을 SK텔레콤의 T스토어에 우선 출시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디오텍 도정인 사장은 “터치스크린을 채택한 다양한 모바일 단말기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 현 상황에서 특히 문자 특성 상 가장 입력이 어려운 중국어 문자 입력에 대한 수요가 국내외적으로 크게 발생하고 있다”고 전하며, 중국어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크게 늘어나고 휴대폰과 스마트폰은 물론, MP3, 전자사전, 네비게이션 등의 다양한 디지털 단말기도 지속적으로 터치스크린을 채택하고 있는 현 시장 상황에서 디오펜 중국어 인식기에 대한 전망 또한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