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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서 2천억 규모 공사 수주

대우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에서 2000억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제시아 자바섬 서쪽인 세랑지역에 12MW 용량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짓는 것이다. 대우엔지니어링은 시간당 250t의 석탄을 처리할 수 있는 보일러 2기와 60MW급 증기터빈 2기, 보조설비 등의 설계·구매·설치·시운전 등을 총괄 수행하게 된다.

발주처는 메락 에너지 인도네시아(MEI)로 인도네시아 화학 중간원료 생산업체인 썰핀도가 석탄화력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을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이다.

대우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의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왐푸 수력발전소 수주에 이어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해 앞으로도 발전 플랜트 분야의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