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석유화공산업의 경기가 눈에 띄게 좋아져서 거의 금융위기 전의 수준을 회복했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 중국경제 경기모니터링센터와 경제일보사의 중국경제산업경기지수 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중국경제석유화공산업 경기지수를 발표, 1분기 중국 석유화공산업의 경기가 전체적으로 거의 금융위기 전의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상하이증권보가 28일 보도했다.
발표에 따르면 중국경제석유산업경기지수는 101.1을 기록했고 화공산업경기지수는 101.4를 기록하여 산업의 경기가 정상임을 판단하는 기준치는 100.0을 웃돌아 석유화공산업의 경기가 확연한 회복세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산업의 항목별 지수는 모두 반등했으며 석유산업의 경보지수는 과열양상을 보이는 황색경보구역까지 상승했다. 업계의 제품판매수입, 수출입총액이 크게 증가하고 생산과 판매가 모두 활발하게 진행되고 시장도 활력이 넘치고 있다.
화공산업의 경보지수도 과열양상을 보이는 황색경보구역까지 상승했다. 생산합성지수가 크게 높아졌고 산업의 제품판매수입, 세금총액, 이윤총액, 업계종사인구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경제 석유화공산업 경기지수가 나타낸 바 1분기에는 중국이 국제금융위기에 대응하는 일련의 정책과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고가를 유지하는 가운데 석유산업의 경기상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화공산업도 현저한 회복세를 보였다.
현재 석유화공산업의 회복상태가 양호하고 석유산업, 화공산업의 제품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가격이 오르고 수출입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