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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3인방’ 남아공행 가능성은?

허정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55)이 공개한 예비엔트리에서 ‘젊은 피’ 영건들의 이름도 올려졌다.

30일 오전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2010남아공월드컵 예비명단 30명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구자철(21·제주)과 이승렬(21·서울), 김보경(21·오이타) 등 어린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 단연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들은 지난해 이집트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진출의 성공신화를 이뤄낸 주역들이다.

당시 홍명보 감독(41)이 이끈 한국은 1991년 포르투갈 대회 이후 18년 만에 8강 진출의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당시 선수단의 주축이었던 구자철과 이승렬, 김보경이 성인 대표팀으로부터 호출을 받았다. 어린 나이에도 선배들과 치열한 경쟁을 했고, 여러 차례의 친선경기에서 괄목상대할 성장을 이뤄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