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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들려주는 상큼한 ‘제로송’ 즐거운 ‘중독’

배우처럼 다양한 끼로 무장한 김연아가 오랜만에 수준급의 노래와 댄스 실력을 뽐내 화제가 되고 있다.

2010년 상반기 화이트 여전사로 섹시한 매력을 선보인 김연아가 상큼하고 깜찍한 모습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연아는 5월 1일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한 삼성 하우젠 에어컨 ZERO의 ‘제로 시즌 2’ CF <제로 1등>편에 출연해 직접 부른 CM송인 제로송에 맞춰 신나는 제로댄스를 선보이며 특유의 발랄한 이미지를 드러냈다.

이번 CF에서 김연아가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해 직접 부른 제로송은 방영과 동시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난 제로~우린 제로 제로~우린 모두 일등!”으로 시작하는 제로송은 인기 팝 그룹 ‘더 아치스(The Archies)’의 ‘슈가슈가(Sugar Sugar)’를 개사한 곡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벌써부터 올 여름 히트 CM송 등극을 예감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의 피겨 여왕으로 등극한 김연아와 브라이언 오서, ‘제 2의 김연아’ 곽민정이 국민들에게 1등을 전파하는 노랫말로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관심을 얻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김연아가 하얀색 미니 드레스를 입고 발랄하게 선보이는 제로댄스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제로 시즌 2’ CF를 감상한 네티즌들은 “손가락을 빙빙 돌리고 경쾌한 스텝으로 자신의 노래에 맞춰 댄스를 즐기는 김연아를 보기만 해도 흥이 절로 난다” 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시원하게 부는 바람의 이미지를 손과 몸으로 유연하게 제로(“O”)를 표현한 김연아와 그녀와 함께 기분 좋은 댄스를 즐기는 브라이언 오서와 곽민정도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광고 촬영 현장에서 김연아는 “오랜만에 보는 에메랄드빛 바닷가에서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후배 곽민정과 함께 춤을 추며 여름 휴가를 미리 떠나온 것 같아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시청자들이 신나는 제로송과 제로댄스를 통해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