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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제1차 금융선진화 합동회의 개최

금융위는 12일 금융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1차 2010년 금융선진화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규제완화, 대형화, 겸업화, 글로벌화 등 국제 금융산업의 변화에 직면해 민관이 공동으로 우리 금융의 청사진을 논의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학계,언론계,업계 등에 종사하는 학신과 경험이 풍부한 24명의 전문가로 구성하고 김병주 한국투자자보호재단 이사장을 의장으로 선임했다.

합동회의는 이날 운영규정을 의결하고 금융선진화 비전 및 정책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금융발전심의회 분과위원회의 개최결과를 보고받았다.

이번 위기에서 재차 확인된 것처럼 외환부분을 포함한 금융시스템 차원의 효과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다수였다.

이에 따라 이번 위기를 기회로 국내 금융산업의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앞으로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마련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선진화 합동회의는 분기별로 1회 개최하며 지난 2월 발표한‘금융선진화 비전'을 하나씩 정책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