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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윤일상이 결혼식을 올린다.
윤일상은 26일 오후 7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7살 연하 박지현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랑 아버지의 주례로 진행되는 이날 결혼식에서 축가는 이은미, 김범수, JK김동욱,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맡는다. 특히 JK김동욱은 이날 축가를 통해 신곡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일상의 결혼준비를 총괄한 ㈜아이웨딩네트웍스 김태욱 대표는 “결혼식 당일에는 약 8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은미를 비롯한 많은 가수들의 축가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윤일상은 "결혼식을 앞두고 기쁨과 설렘이 교차한다. 앞으로 가정을 잘 꾸리면서 더욱 성숙한 음악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7살 때부터 작곡을 시작한 윤일상은 90년대 중반부터 이승철의 '인연',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김범수의 '보고 싶다' 등을 작곡, 제작하며 국내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활약하고 있다.
윤일상은 최근 이은미의 컴백 앨범 타이틀곡 ‘죄인’, ‘녹턴’을 통해 큰 호응을 이끌고 있으며, 뮤지컬 ‘서편제’의 음악감독을 맡는 등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사진=아이웨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