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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조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유닛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31일 "오는 6월부터 애프터스쿨이 3인조, 솔로, 3인조로 구성돼 순차적으로 앨범을 발매하고 각자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멤버 구성과 콘셉트는 알려지지 않았다.
애프터스쿨은 유닛활동을 통해 기존의 파워풀하고 섹시한 이미지는 물론 정반대의 콘셉트 또한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월 발매될 앨범에 참여한 한 멤버는 "뱅 활동을 하며 준비하느라 많이 힘들고 7명이 보여줬던 퍼포먼스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또 다른 색깔과 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드라마 '버디버디' 촬영으로 음악활동을 못하고 있는 유이는 당분간 계속 그룹활돌에서 빠진다.
애프터스쿨의 첫 유닛활동이 어떤 멤버들로 구성이 될지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들이 '따로 또 같이' 활동하며 기존의 섹시 이미지에서 보다 폭넓은 이미지를 확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애프터스쿨 주연은 이날 KBS 2TV 농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청춘불패>에서 에프엑스 빅토리아, 김소리와 함께 새 멤버로 최종 낙점됐다. 이들은 소녀시대 유리, 써니, 포미닛 현아의 자리를 메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