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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송주가 결혼 5개월만에 득남했다.
송주는 지난 2009년 12월 수원 삼성 미드필더 최성현 선수와 결혼 후 5개월만에 엄마가 된다.
송주는 5월 20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우리 사랑스런 아흥이 탯줄 떨어지고 배꼽 생긴 날"이라며 "하루가 나르게 몸무게도 늘어가고, 표정도 다양해지고..너무 사랑스러워"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송주는 "건강하게 아무 탈 없이 나와줘서 고마워"라며 "이제 우리 세 식구 행복하게 잘 살자. 아빠도 아흥이도 너무 사랑해"라고 전했다. 아흥이는 아들의 태명이다.
특히 미니홈피 메인 화면에는 송주-최성현 부부의 2세 아흥이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아래에는 5월 12일이라는 날짜와 ‘사랑해’라는 문구가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송주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출산 소식을 알렸다. 그녀는 “D-day 10”이라며 남은 시간을 알린 후 “언제 나와서 엄마 아빠 행복하게 해줄래?”라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송주는 축구선수 최성현(수원 삼성 블루윙스)과 2009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