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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2 Different Tears’ 소리바다 2주 연속 1위 등극

한국에 1년 8개월 만에 컴백한 원더걸스 독주가 계속됐다.

 

원더걸스의 ‘2 Different Tears’가 지난 주에 이어 5월 넷째 주(5월 23일~5월29일)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 차트 1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2010년 2월 이승기, 소녀시대 이후 주간차트 정상에 2주 연속 오른 것은 원더걸스 뿐이다. ‘2 Different Tears’는 중독성 강한 복고풍 멜로디 댄스곡으로 원더걸스만의 깜찍한 투투 댄스, 섹시한 타투 패션 등으로 소리바다 주간차트는 물론 실시간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위는 더욱 카리스마있고 섹시한 남성으로 돌아온 슈퍼주니어의 ‘미인아’가 차지했다. 4집 앨범 타이틀곡인 ‘미인아’는 펑키하고 경쾌한 비트가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세계 음반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미디어트래픽 차트 7위에 오르는 파워를 과시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댄스와 함께 당당한 여전사로 돌아온 포미닛의 ‘HUH’가 3위, 씨엔블루의 ‘Love’가 전주 대비 27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하며 아이돌 그룹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시크돌로 돌아온 엠블랙의 ‘Y’가 8위에 랭크됐다. ‘Y’는 파워풀하고 강한 비트에 엠블랙의 개성 강한 보이스 조합이 일품인 곡이다. SS501의 ‘Love ya’는 기계음을 최소화해 감성적인 멜로디를 강조한 곡으로 진입하자마자 11위에 오르는 등 아이돌 그룹의 비트 있는 댄스곡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이는 듀엣곡들도 인기다.

 

SBS 드라마 커피하우스 OST 수록곡인 SG워너비와 옥주현이 함께 부른 ‘페이지원’이 14위, 최고 남녀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와 2PM이 함께 부른 ‘Cabi Song(캐비송)’이 전주 대비 35계단 상승한 18위에 올랐다. CF삽입곡인 ‘캐비송’은 중독성 강한 후크 멜로디가 특징으로 젊은 남녀의 뜨거운 열정을 표현한 곡이다.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케이윌과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의 미디어 템포 댄스곡 ‘버스가 떠난 뒤에’가 19위를 기록하며 듀엣곡들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 밖에 전주 대비 49계단 상승한 감성파 그룹 먼데이키즈의 ‘가지마’가 10위, 환상적인 보이스그룹 바이브의 ’다시 와주라’가 12위에 안착했다. 21위는 소울 음악의 최강자로 불리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Love Ballad(러브 발라드)’가 차지하며 실력파 보컬 그룹의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