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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폭탄발언 “우리 부부는 집에 있는 가구에 불과”

개그맨 이경규가 부부관계에 대한 폭탄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5월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버스데이'(MC 이경규 이수근 김지호 김성은 제시카)에서 자신의 부부관계에 대해 코믹하게 털어놨다.

박미선과 정형돈이 이경규의 부부관계에 대해 묻자 이경규는 "우리 부부는 집에 있는 가구에 불과하다"며 "그냥 집에 있는 것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는 박미선이 "가끔 '내가 남편에게 여자로서 매력이 없는 건가'라고 생각을 한다."고 고민을 털어놓자 "많은 40대 여성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내가 치장을 하고 기다리는 것에 대해 "부담 백배다. 집에 들어오지 말란 이야기다."며 40대 남편들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 밖에도 MC 김성은이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성은은 뱃속 태아가 초음파 사진에서 브이자를 하고 있었다며 "내가 말을 하는데 아무도 믿지 않았다"며 "브이를 하고 신랑이 골을 넣으면 하는 세레머니까지 따라 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은은 지난 12월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현재 임신 6개월이다.

김성은은 증거사진으로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출연진들은 처음 김성은의 말을 믿지 못했으나 초음파 사진이 공개되자 모두들 신기해 했다. 김성은은 "턱도 브이 라인이다"고 뱃속 태아에 대해 자랑했다.

박미선, 김영철, 정형돈은 이날 방송에서 신생아 탄생 과정을 지켜보며 출산에 대한 감동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