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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의 주인공 에이타((永山瑛太, 27)와 가수 키무라 카에라(木村カエラ, 25)가 결혼한다.
1일 닛칸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에이타의 연인 가수 카무라 카에라(25)는 현재 임신 5개월째로 올해 11월 출산한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05년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서 처음 만났고 그 후 지인의 소개로 다시 만나 2009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실력파 배우와 인기 가수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은 이들은 한 여성지에 둘의 데이트 사진이 실리기도 해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의 결혼여부에 대해 주목해 왔다.
두 사람은 결혼할 의사를 소속사에게 이미 전했으며 가까운 시일내로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결혼소식을 접한 국내 팬들은 “아침부터 왠 날벼락이냐”, “에이타도 이제 유부남의 길로 접어드는구나”, “너무 팬이었는데 씁쓸하다” 등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1999년 잡지모델로 데뷔해 2003년 후지TV드라마 ‘워터 보이즈’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에이타는 일본에서는 이미 톱스타로 자리 잡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서도 영화 ‘소녀검색 아즈미’ ‘전차남’,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너는 펫’을 통해 이미 수많은 국내 팬을 확보하고 있다. 에이타의 예비신부 키무라 카에라는 2004년 싱글 ‘레벨42’(Level 42)로 가수 데뷔한 후 여러 앨범을 통해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솔직하지 못해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