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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 10대 여성과 동거…임신설은 사실무근

8세 여자 초등학생을 납치한 뒤 성폭행한 김수철이 언론에 보도된 10대 여성과의 동거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여자 아동을 납치 및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김수철은 경찰에 검거된 뒤 18세 여성과 동거한 사실까지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장검증이 진행된 15일 오전에 김수철은 10대 여성과의 동거에 대해 "PC방을 전전하는 18세 여성을 만나 관계를 가졌는데 남자관계가 복잡하다"며 "여성의 새 남자친구도 누구의 아이인지 모른고 말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김 씨가 10대 여성과 지난 1월부터 2달 동안 동거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여성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강압적인 성행위 등 김 씨의 여죄가 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경찰은 "김 씨와 10대 여성 간의 동거 과정에서 별다른 협의점은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임신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 여성은 임신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임신설은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