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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20일 서울 공연 종료

지난 4월1일 시작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오는 20일을 마지막으로 총 100회의 공연을 마무리한다.

2008년 3월 초연 이후 올해까지 4번 진행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홍록기, 이지훈, 김재만, 샤이니의 온유, 이주원, 안세호, 박훈 등 스타캐스팅과 함께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들의 열연이 크게 어필해 매 공연 많은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으며,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부모님과 함께 오는 관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에 처음 데뷔한 샤이니의 온유는 막강한 티켓파워를 과시하며 본인의 첫 3회 차 공연 티켓을 단 2분만에 전석 매진시키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온유의 공연 일에는 항상 95% 이상의 객석점유율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온유의 10대 소녀 팬들은 일반적인 ‘꽃 화환’ 대신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되는 ‘쌀 화환’을 선물, 새로운 기부 문화를 만들어내 화제가 된 바 있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공연 시장의 전체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는 스토리와 힙합, 보사노바, 재즈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배우들의 호연이 많은 분들에게 어필하면서 흥행몰이에도 성공했다.

6월20일 서울 공연 종료 후에는 마산, 부산, 통영, 대구, 춘천, 순천, 포천에서 지방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공연을 관람하지 못했던 지방 팬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 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아껴주신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