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일본의 경우 거리를 장악한 ‘편집매장’이 국내에서도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편집매장들의 차별화된 점은 다양해져 가는 매장구성에 있다.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모은 가방 편집매장이 입점 되어 있는 백화점과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경쟁력 있는 제품 들을 구성하는 편집매장 등 그곳에 가야만 구매할 수 있는 개성만점의 아이템들로 다양해져만 가는 소비자들의 리즈 충족과 매력적인 공간 창출이 이루어지는 크로스오버 매장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국내 브랜드의 친숙함과 매력적인 수입 아이템들이 동시에 구성된 ‘매긴(McGINN)’ 매장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매긴(McGINN)’은 편집매장과 같은 세련된 이미지에 걸맞게,‘JKC’,‘폴앤조’,‘FCUK’등 재미와 가치 모두를 가진 수입 브랜드들을 복합 구성해 한 단계 진화된 ‘크로스오버 매장’으로 멀티 패션 공간을 창출하고 있다.
‘매긴(McGINN)’은 한국 여성들을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는 옷은 자체적으로 소화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개성이 강조된 디자인 아이템으로써 ‘백 아이템’은 패션 리더들에게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브랜드를 선택함으로써 여성들의 스타일 지수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매긴(McGINN)은 이번 시즌 매긴 셀렉트(McGINN SELECT)라인을 선보이며 패리스 힐튼, 오프라 윈프리, 린제이 로한 등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이케이씨(JKC 제시카 카간 쿠쉬맨(JESSICA KANG CUSHMAN)) 브랜드를 선두로 다양한 수입 브랜드의 잡화 라인을 선보이며 크로스오버 매장으로 구성한다.
제품보다는 매장의 이미지로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그릇에서 작은 소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가지고 있는 ‘꼬르소꼬모’는 제품보다는 트렌디한 이미지의 매장이 먼저 인식되면서 패셔니스타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장소이며, 국내에서는 접할 수 없지만 ‘어번 아웃 피터스’역시 책, 음반 등 뉴욕의 젊은이들이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가진 다양한 제품을 구성해 쇼핑, 그 이상의 즐거움을 주고 있는 공간이다.
여성 캐주얼 브랜드 ‘McGINN(매긴)’ 관계자는 “로컬 브랜드라고 굳이 로컬만을 고집하거나 수입이라고 수입만 고집하거나, 옷 브랜드라고 일관되게 옷만을 고집하는 것은 진부한 생각 입니다. 매장에 좀더 다양한 재미와 가치를 담고 싶었으며, 이러한 작은 시도와 변화들로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행복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행복한 여운이 남는 쇼핑공간으로서 매긴 매장은 편집매장, 문화복합공간, 이 모든 것을 아우르며 진화된 매력적인 쇼핑의 공간을 제공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