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에서 유쾌 발랄 ‘엔돌핀걸’ 이수경이 경찰과 비서를 오가며 그녀만의 다양한 스타일을 뽐내고 있다. 그녀의 오피스 스타일은 무더워지는 여름철 오피스룩을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수경은 극중 9급 순경 오하나이지만, 정보국의 임무를 위해 류진의 비서로 들어가 3개 국어가 가능한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출신의 재원인 ‘김지혜’라는 예명을 가지고 김비서로 살아간다. 폭풍 스펙의 김비서, ‘김지혜’로 생활할 때는 차분한 투피스 정장과 단정한 재킷, 러블리한 스타일의 스커트를 입고 여기에 진주나 여성스러운 액세서리로 매치해 페미닌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헤어스타일도 단정한 긴 머리나 올림머리로 깔끔한 커리어우먼 인상을 주고 있다.
더운 여름철 오피스 걸의 정석을 보여주는 이수경의 패션 스타일로 올 여름 세련되고 감각적인 오피스 스타일을 연출해 보자.
◆ 블루 & 화이트로 러블리하면서도 시원하게
류진과 함께 미술관에 간 이수경은 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깔끔한 컬러인 내츄럴 블루와 화이트의 매치로 신선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 컬러의 조합은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지만 꽃잎을 모티브로 포인트를 준 미니멈 블라우스에 화이트 스커트를 매치하여 여성스러움을 강조 하였으며, 포인트로 블루재킷을 매치해 시원한 코디네이션으로 화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기에 작은 실버 이어링이나 단정한 헤어스타일은 당당한 커리어우먼을 연출시킬 수 있는 스타일을 완성 시켜준다.
◆ 블랙 & 화이트로 쉬크하면서도 모던하게
미팅이나 프리젠테이션등 다양한 회사 활동에는 원피스로 여성적인 매력과 우아함을 동시에 풍길 수 있는 스커트에 구김 디테일이 있어 독특하면서 고급스런 분위기를 표현한 블랙 원피스와 화이트 재킷을 매치해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누구나 하나씩 갖고 있는 클래식 아이템인 블랙 원피스는 여름철 선뜻 연출하기 힘들어 하지만 화이트 롱 재킷을 매치하면 쉬크하고 세련된 느낌까지 더 해주고, 깔끔한 분위기로 여름철 손쉽게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