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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핵심기술을 서울시에 이전하는 작업이 본격 시작된다.
서울시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코엑스 아셈홀 201호에서 열린 '핵심원천기술의 보고'에서 유라시아의 우수 기술을 서울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도입 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유라시아 중소기업 테크노마트'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유라시아권 최고의 전문가가 직접 서울을 방문해 공개 모집을 통해 50개의 서울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첨단기술설명회'와 '애로기술 및 기술도입에 관한 일대일상담'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2003년부터 「테크노마트」를 개최해 중소기업 126개사에 370여건의 기술마케팅 상담을 지원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기침체로 R&D 재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중소기업 46개사를 선정․지원해 22건의 기술이전 합의를 도출하기도 했다.
올해 '테크노마트'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의 대표 연구기관과 기술이전 전문기관 소속의 전문가가 직접 IT, BT, 환경, 의료기기, 신소재, 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 중 국내 도입시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25가지의 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러시아 연방 국제기술투자재단(IFTI)과 러시아 첨단기술 발전재단이 참여해 태양에너지, 바이오 연료 등 대체에너지 기술분야와 미생물 합성기술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기술, 정보-위성통신기술을 소개했다.
우크라이나는 기술아카데미와 하이테크센터가 발굴한 사파이어 생장기술과 인체친화적 의료용 신소재 기술들을 선보였고, '벨라루스 국립 기술이전센터>에서는 암 진단 신물질, 석유와 산업폐기물의 토양복원 및 수질정화 기술, 무공해 생물촉진제 및 보호제 제조기술 등 환경관련기술을 주로 발표한다.
올해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기술벤처재단 김상환 박사는 “이번에 소개되는 기술이 도입되어 상용화되면 수입대체와 수출창출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오후에는 현지 초빙 전문가와 서울기업 간 ‘일대일심층상담’이 진행되며, 구체적인 현지기술 확인과 추가상담이 필요한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실질적으로 도입 할 수 있도록 후속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기술도입 및 공동기술개발 등 기술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진행된 기업에게는 중앙정부 ‘국제공동연구사업’과의 연계지원 등 도입기술의 제품화 및 사업화까지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 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시 오승환 산업지원담당관은 “그동안 러시아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술교류사업을 유라시아 주요도시로 확대시행하게 되었다. 유라시아 국가들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기술이전에 적극적이며, 비용도 저렴해 서울 중소기업에게 최적의 기술협력파트너로 떠오르고 있다” 며 “테크노마트를 통해 상용화 가능한 기술 발굴은 물론 도입에서 사업화 과정의 전 단계에 걸쳐 컨설팅․맞춤지원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