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세계 4대 유명 컬렉션(파리, 런던, 밀라노, 뉴욕)에 참가하는 국내 디자이너 1인당 최대 2천5백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국내패션디자이너의 해외 진출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패션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해외에서 활동중인 우수 국내 패션디자이너 10명을 선정해 해외컬렉션 참가시 소요되는 직접비용 및 마케팅․홍보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06년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는 '해외컬렉션 참가 지원사업'은 그동안 이상봉, 우영미, 정욱준, 송지오, 앤디앤뎁, 최범석, 스티브&요니, 이도이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49명의 해외컬렉션 참가를 지원했으며, 그 결과 355억원 규모의 수주와 785건의 해외홍보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사업초기 10%대에 불과했던 신진급 디자이너의 참여율이 작년에는 40%에 이르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 올해부터는 현지기반이 약해 초기진출비용 부담이 높은 신진급 디자이너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또 상하반기 지원금을 통합해 지급하던 방식을 시즌별 지급해 디자이너 브랜드의 자금 순환 효율성도 높인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해외컬렉션 참가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패션브랜드를 해외에 알리고, 국내 브랜드를 해외에 지속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지원을 하며, 일본, 벨기에 등 신흥패션국가의 지원시스템을 벤치마킹해 효과적인 관리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80년대부터 신흥패션국가들은 정부차원의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활발하고 진행하고 있으며 겐조․이세이미야케․드리스반 노튼․앤드뮐러미스트 등의 디자이너들은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서울시도 디자이너들의 해외 컬렉션 개최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시키고, 자금문제로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제적인 지원은 물론 체계적인 관리를 지속 해나갈 계획이다.
'해외컬렉션 참가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디자이너는 내달 7일까지 신청서 및 컬렉션 참여 증비서류 등을 서울패션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격은 2010년 춘계 서울패션위크 참가 디자이너 중 올해 상반기 해외 4대 컬렉션에 참가한 디자이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