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갑갑하고 무거운 베이스를 견디려니 막막해진다. 바르려니 답답하고 안 바르려니 피부 보정과 커버는 불가능하다.
여름 메이크업은 베이스 제품 선택이 관건. 베이스 제품만 잘 선택해도 메이크업의 90%는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여름철 건강하게 빛나면서 깨끗한 피부 표현을 위해 베이스 제품은 무엇보다 땀과 피지 컨트롤 능력이 중요하다. 땀은 증발시키고 피지는 흡수해서 산뜻한 피부를 유지하고, 피부 톤을 정리해주며 결점을 커버해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기농 메이크업 브랜드 쥬이 오가닉 관계자는 “산뜻하고 자연스러운 여름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평소보다 적은 양으로 덜어 땀이나 피지에 밀리지 않도록 가볍게 두드리며 발라주는 것이 좋다”며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를 원한다면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므로 펄감이 두드러지는 메이크업이나 지나치게 크리미한 제형의 제품은 피하고 마무리 단계에서 입자가 고운 시머 파우더를 하이라이트 부분에 살짝 쓸어주어 자연스러운 빛을 더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 피부톤 보정과 자외선 차단을 동시에‘베이스 겸용 자외선 차단제’
강렬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여름 피부는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울긋불긋 해지거나 잡티가 생기기 쉽다. 울긋불긋해진 피부와 잡티를 감추기 위해 컨실러를 두껍게 바르면 오히려 화장이 들뜨거나 밀리기 쉬우므로 자연스럽게 피부톤을 보정해주는 메이크업 베이스로 기초 화장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외선 차단 기능이 함유된 메이크업 베이스를 사용하면 피부 속은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고, 피부 밖은 깨끗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어 보다 건강하고 화사한 피부로 가꿔준다.
비오템 UV 수프라 디-톡스 SPF50 PA+++는 끈적임이나 번들거림 없이 가볍고 산뜻하게 발리는 자외선 차단제로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백탁 현상 없이 피부톤을 보정해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번들거림 없이 보송보송한 피부를 원한다면 ‘오일 프리 파운데이션’
여름철에도 번들거리지 않고 부드럽고 보송보송한 느낌의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오일 프리 파운데이션을 선택하도록 한다. 오일 프리 파운데이션은 유분 함량이 적어 여름철 과다하게 분비되는 피지나 땀과 뭉치는 것을 막아주고, 모공을 막지 않아 피부 트러블은 일으키지 않으면서 결점은 커버해준다. 보다 우수한 커버력을 원한다면 파운데이션 브러시를 활용해 발라주면 자연스러우면서 깨끗한 피부로 표현할 수 있다.
쥬이 오가닉 플로라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알로에 베라와 카렌듈라가 함유되어 유분이 거의 없어 촉촉하게 발리고 보송보송하게 마무리 되어 번들거리지 않고 산뜻한 피부로 표현해 준다. 다크닝 없이 매끄러운 피부톤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주고, 로맨틱한 로사다마세나 천연 장미향이 함유되어 기분까지 좋게한다.
◆ 은은한 반짝임과 입체감을 원한다면, ‘듀얼 팩트’로 하이라이터와 파우더를 한번에
여름에도 반짝반짝 빛나면서 입체감 있는 얼굴로 표현하고 싶다면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서 팩트와 하이라이터를 활용하면 산뜻하게 윤기나는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얼굴 전체에 팩트를 가볍게 발라주면 번들거림은 잡아주고 투명하고 화사한 피부 톤으로 밝혀준다.
T존, 눈가, 인중, 턱에 하이라이트를 발라주면 다양한 각도에서 빛이 반사되어 피부 결점을 숨겨주고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로 연출한다. 여름철에는 리퀴드나 젤 타입의 하이라이터 보다는 팩트 타입의 하이라이터를 사용해 번들거리지 않으면서 입체감 있는 얼굴로 표현해주는 것이 좋다. 롤린느 듀얼 파우더 팩트는 투 페이스 타입으로 쉬머링 팩트와 파우더 팩트가 하나에 담겼다. 새틴한 쉬머링 팩트는 얼굴의 윤곽을 강조해 입체감을 부여하고, 투명한 파우더 팩트는 광채 미세 파우더가 맑고 빛나는 피부로 표현해 주어 화사한 입체 페이스로 표현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