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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옵틱스, 여름철 필수품 선글라스, 후회 없이 선택하는 노하우 대공개

올해는 눈부신 태양이 유난히 일찍 찾아왔다. 때이른 무더위와 곧 시작될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벌써부터 백화점 선글라스 코너는 매우 분주한 모습이다. 뉴스에서도 국내 유명 백화점들의 선글라스 판매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여름 필수품을 장만하려는 사람들의 열의를 짐작하게 했다.

하지만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주는 필수품이자 여름철 패션을 완성하는 아이템인 선글라스를 고르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많은 이들이 선글라스를 사러 갔다가 자신의 얼굴에 잘 어울리는 제품을 찾지 못해 결국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한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수십만원 대의 고가 제품부터 길거리에서 판매되는 만원 미만의 제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와 디자인의 선글라스가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고민이 더해지고 있다는 사실.

여름 시즌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선글라스를 보다 똑똑하고 센스있게 고를 수는 없을까? 아이웨어 유통 1위 기업 ㈜룩옵틱스(대표이사 허명효)는 선글라스 선택에 주저하고 있는 소비자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선글라스 선택 요령과 선글라스 구매 시 잊지 말아야 할 체크리스트를 소개했다.

◆ 내 얼굴에 어울리는 선글라스는 따로 있다?

갸름한 계란형 얼굴에 높은 콧대의 소유자라면 선글라스 선택이 비교적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동그랗거나 긴 얼굴형을 가진 사람도 잘 알아보면 얼굴 비율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선글라스 구매가 가능하다.

얼굴형에 맞는 선글라스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안구의 크기와 형태! 기본적으로 얼굴형과 같은 형태 안구는 얼굴형의 단점을 부각하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안구 프레임이 눈썹 라인에 맞을 수 있도록 안구가 적당한 크기여야 한다. 이 밖에도 얼굴형 별로 추천하는, 또는 비 추천하는 선글라스 형태가 다르니 이를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1. 동그랗고 낮은 콧대의 동양적인 얼굴형 

둥근 얼굴은 얼굴의 길이와 너비의 비율이 거의 비슷하다. 이 경우 템플(안경 다리)이 안구 중간보다 높이 위치한 선글라스를 선택하면, 얼굴이 보다 길고 슬림해 보이게 하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또한 얼굴을 무거워 보이게 하는 어두운 컬러의 프레임보다는 밝은 컬러가 가볍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지나치게 동그란 안구는 얼굴형의 단점을 부각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둥근 얼굴을 좁아 보이게 하는 부드러운 사각 안구를 추천한다.

또한 동양인의 전형적인 얼굴형은 콧대가 높지 않기 때문에 얼굴에 자연스럽게 볼륨감을 살려줄 수 있는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안구 사이즈가 작은 보잉 스타일은 낮은 코와 광대를 오히려 강조하게 되어 피하는 것이 좋다.

2. 턱과 이마가 좁고 광대가 도드라지는 다이아몬드 형 

다이아몬드 형 얼굴을 가진 사람은 안구 윗부분에 무게감이 있고 템플(안경 다리)가 심플한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광대뼈로 가는 시선을 분산 시키기 위해 눈썹 라인 부분에 포인트가 되어 있는 프레임을 추천한다. 안구 중간보다 밑부분에 템플(안경 다리)이 달린 경우와 화려하게 장식된 템플(안경 다리) 선글라스 제품의 경우 광대 뼈를 더욱 도드라지게 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사각 프레임을 선택할 경우에는 윗부분은 직선이되 아랫부분이 곡선인 제품이 좋다.

3. 볼이 좁고 코가 길쭉한 긴 타원형

얼굴이 긴 편인 사람은 잘못된 선글라스를 선택하면 날카롭거나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 특히 옆 라인을 강조한 프레임이나 옆으로 넓은 프레임을 추천한다. 안구 양 옆에서 템플(안경 다리)로 이어지는 부분에 주얼리로 포인트 장식이 있으면 전체 얼굴 길이를 단절시켜 얼굴이 짧아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가늘고 심플한 프레임 대신 두꺼운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선택하면 시선을 분산해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밋밋하고 긴 얼굴을 커버하기에 효과적이다

한편 렌즈는 각이 있는 것보다 동그란 형태가 잘 어울리며 너무 작은 안구는 긴 얼굴을 부각시켜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4. 넓은 이마와 작은 턱을 가진 하트형 얼굴 (또는 역삼각형 얼굴)

하트형 얼굴을 가진 사람들은 이마와 광대는 넓고 턱은 매우 좁은 특징을 갖고 있다. 이 경우, 프레임 아랫부분의 너비가 넓은 선글라스를 선택하면 좁은 얼굴 아랫부분을 보완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반면, 전면 프레임 윗부분에 장식이 들어간 스타일은 가장 피해야 한다. 더불어, 템플(안경 다리)의 경우 높이가 낮아야 전체적인 얼굴 균형이 잡히게 된다.

5. 각진 사각형 얼굴

넓은 턱이 콤플렉스라면 시선을 분산시키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는 선글라스를 선택해보도록 하자.

사각형 얼굴의 경우 선글라스 선택에서 가장 고려되어야 할 점은 선글라스 전체의 무게 중심이다. 무게 중심이 아래쪽에 있으면 얼굴이 무거워 보이고 시선이 턱으로 가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각진 사각형 얼굴형은 자칫 성격이 강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타원형 계열의 선글라스나 양끝이 살짝 올라간 캣아이형이 어울린다. 특히 캣아이형은 각진 얼굴을 효과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사각 얼굴형 사람들에게 베스트 아이템이다.

반대로 사각 형태의 안구는 어울리지 않으며 특히 안구 밑 부분이 직선인 제품은 피해야 한다.

◆ 자외선 차단은 선글라스 선택 시 1순위 고려 사항: 꼼꼼한 기능 체크는 필수

최근 자외선의 위험성이 널리 인식되면서 선글라스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물론 선글라스를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본래 자외선과 눈부심 현상 차단은 선글라스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자외선은 시력저하를 유발한다. 우리 눈의 수정체를 구성하는 단백질은 자외선이 통과하면 변성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더 이상 노인들만의 걱정이 아닌 백내장, 황반변성 등의 질환이 모두 단백질 변성으로 인한 질병이다. 따라서 나이에 상관없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자외선은 선글라스 착용시 83% 정도 막을 수 있다고 하니, 올바른 선글라스를 착용한다면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우리 눈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1. UV 마크 확인은 필수

우선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는 UV(Ultra Videt) 마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UV마크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성 렌즈에 부여되는 수치로써, 가시광선 투과율이 30% 이상, 자외선 차단율이 70% 이상인 제품이 눈 건강에 안전하다. 자외선 차단율이 70% 미만이 되는 경우는 시력 보호기능을 수행할 수 없고, 가시광선 투과율이 30% 이상이 되지 않으면 사물을 구분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2. 멀티 코팅 처리 제품 체크 필요

선글라스 구매 시에는 렌즈가 멀티코팅 처리 되어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멀티코팅 처리가 되어있는 선글라스는 빛이 반사되는 것을 방지하고 시야를 선명하게 해주기 때문에 눈이 편안하다. 렌즈 표면이 고르지 못해서 상이 찌그러져 보이고 렌즈에 미세한 공기 구멍이 생긴 선글라스는 착용하면 눈이 금방 피로해지고 두통에 시달릴 수 있다.

3. 용도에 맞는 렌즈 색상 선택하기

선글라스를 구매하는 이들이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오해는 선글라스 렌즈의 색이 진할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 또한 높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렌즈 컬러가 너무 진하면 눈을 오히려 쉽게 피로하게 한다는 사실! 렌즈 컬러 농도는 70~80%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렌즈 컬러 별로 사용 용도가 구분되어 있으므로 이를 구별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가시광선에 많이 노출되는 해변가에서는 진한 색상의 선글라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그 외에는 진한색상의 선글라스를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황색이나 갈색은 색을 구별하기 좋아 운전시 착용하기 좋으며, 노란색이나 붉은색 계통은 흐린 날 또는 원거리 경치를 감상할 때 효과적이다.

최근 선글라스가 패션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아이템으로 각광 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꼼꼼히 따져보지 않고 선글라스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룩옵틱스 관계자는 “최근 모조품이나 불법으로 유통되는 선글라스의 경우 별도로 표시가 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아 눈 건강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할 수 있다.”며 “반드시 매장에서 전문가들과의 상담을 거쳐 선글라스를 직접 착용해보고 구매할 것”을 강조했다.

잘 쓰면 눈건강도 지키고 패션 감각도 뽐낼 수 있지만 잘못 선택하면 오히려 얼굴의 단점을 부각시키거나 자외선에 눈건강을 해칠 수도 있는 것이 선글라스다. 자신의 얼굴형과 눈 건강을 고려한 현명한 선택으로 올 여름, 자신만의 선글라스 스타일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