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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은 9일 새 대표이사에 윤여영(46) 전 중국사업부 전략기획실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윤 내정자는 1989년 이랜드에 입사해 이랜드시스템스 대표와 그룹 전략기획실장 등 주요보직을 지낸 기획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가 전략기획실장 시절에 전사적 자원관리(ERP)와 균형성과 평가제(BSC)를 도입해 프로세스 혁신과 그룹 시스템의 선진화를 주도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윤 내정자는 이달 중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으로 대표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오상흔 전 대표는 그룹의 중국 유통사업 진출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