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콘서트에 복귀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개그맨 김진철이 9월 결혼식에 앞서 11일에 한복웨딩 촬영을 진행한다.이날 한복웨딩 촬영은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알앤디클럽(www.rndclub.com)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날 진행하는 한복촬영에는 프러포즈와 함께 다양한 한복촬영을 할 예정이다. 개그맨 김진철은 KBS 공채 18기로 개그콘서트에서 다양한 코너를 선보이며 최근에 새롭게 선보인 코너 ‘슈퍼스타 KBS’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씨의 예비신부 김현정(26살) 씨는 김진철과 4살 차이로 지난 10월에 우연찮게 간 행사에서 첫 만남 이후 서로에 반해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 행사장에 MC로 간 김진철은 현장에서 커플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예비신부에게 한눈에 반해서 데이트 신청을 했으며 두세 번의 만남 이후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예비신부 김현정 씨는 현재 촉망받는 커플매니저로 활동하고 있으며 신실한 크리스찬으로 알려졌다.
결혼을 앞두고 김씨는 “처음엔 예비신부의 아름다움에 반했지만 착한 마음에 두 번 반했다”며 “오랜 공백을 깨고 개그콘서트에 새로운 코너를 만들 수 있었던 것도 김현정 씨의 마음적인 배려가 컸다”라고 예비신부에 대한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오는 9월 4일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 김진철-김현정 커플은 결혼 식 후 유럽으로 6박8일의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등촌동에 신혼집을 차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