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순유출 1000억대

최근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회복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나흘 연속으로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33일째 자금유출세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1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503억 원이 유출됐다. 이는 8일 23억 원,9일 425억 원, 12일 954억이 유출이 되어 확대된 모습이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255억 원이 빠져났다.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6260억 원이 순유출됐고,채권형펀드에서는 950억 원이 빠져나갔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주가가 1700이상 상승 시 대량 환매가 이뤄지면서 현재 1700~1800사이의 환매대기 물량은 줄어든 상태다.

주식형펀드 설정원본액은 115조 9810억 원으로 전날보다 1840억 원이 줄었다. 이는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530억 원,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320억 원이 줄었다는 것을 반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