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한·미, 한·EU FTA가 발효되면 우리나라 교역의 35%가 FTA체결국과 이뤄진다"며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들과 협력하여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제 18차 FTA국내대책위원회를 통해 "FTA를 기업의 비즈니스에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생산비를 낮추고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FTA에 대해 국민들의 지나친 우려와 오해는 사회적 이슈가 되어 잘못 인식되어 추진을 어렵게 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FTA에 관련된 사항을 국민에게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FTA진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한·EU FTA 연내 발효가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국회 비준 동의 등에 만반의 준비를 갖쳐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