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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솔로로 활동중인 걸그룹 브라운아이드 걸스의 나르샤가 파격적인 무대의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나르샤는 지난 22일 오후 케이블채널 엠넷에서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에 출연, 솔로 데뷔곡 '삐리빠빠'의 무대에서 속살을 연상케하는 살색 레깅스에 검정색 망사의상을 선보였다.
방송 이후 나르샤의 망사의상은 네티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말 벗은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순간 성인방송인 줄 알았다" "이건 정말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net 엠카운트다운은 케이블 음악 프로그램으로 나르샤의 파격의상 선정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23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볼 수 없다. 최근 '뮤직뱅크'는 시청가능연령대를 12세 이상가에서 15세 이상가로 상향조정, 섹시의상에만 치중하는 출연자를 규제하기 위함이라는 이유를 두기도 했다.
나르샤의 소속사 관계자는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보인 망사의상은 사전에 제작진과 협의를 거친 이후 결정됐다"면서 "곡에 어울리는 의상선정이었다"고 밝혔다.
또 "'뮤직뱅크'에서는 물론 의상이 교체된다"면서 "노래 '삐리빠빠' 컨셉트에 맞는 깃털을 사용한 의상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