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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중독’ 아유미, 홍콩 여행서 3박4일 쇼핑만 1억원

일본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32)가 쇼핑 중독으로 또 한 번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일본 언론은 하마사키 아유미가 지난 6월말 잡지 촬영을 위해 방문한 홍콩에서 3박4일 동안 총 680엔(한화 약 9500만원)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원래 '쇼핑광'으로 유명한 아유미는 홍콩에 도착한 즉시 홍콩의 번화가인 침사추이로 직행해 샤넬 등 명품 브랜드숍을 돌아다니면서 구두와 청바지 등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튿날에는 인기쇼핑몰 '퍼시픽플레이스'를 찾아 하이힐과 롱부츠 등을 구입했다.

이 언론은 "아유미가 쇼핑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몰려드는 카메라와 팬들의 시선도 신경쓰지 않았다"고 전했다. 출국일에는 그동안 쇼핑한 물품들이 너무 많아 트럭을 빌려 공항까지 운반했다는 후문이다.

일본 네티즌들은 "아유미의 쇼핑은 서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으며, "그 돈을 차라리 기부하는데 쓰라", "쇼핑중독이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하마사키아유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