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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황재원·신영록 동시 영입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포항 스틸러스의 중앙수비수 황재원(29)과 유럽 무대에서 복귀한 공격수 신영록(23)을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대표 출신 황재원은 포항 소속으로 K-리그 111경기를 뛰며 8골 2도움을 올렸고, 2007년 K-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2008년 FA컵과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포항을 정상으로 이끈 중앙수비수다.

2년만에 친정으로 복귀한 신영록은 저돌적인 돌파와 파괴력 넘치는 슈팅으로, 수원의 최전방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록은 2008년 수원의 K-리그 우승이후 부르사스포르(터키)로 이적했었다.

계약기간은 황재원이 3년, 신영록이 2년이다.